동굴 입구로 들어가면 62구, 31쌍이 마주 보는 용이 있다. 가장 깊은 한 쌍은 2톤짜리 석문을 지킨다. 그 동공은, 한 줄의 세로선으로 새겨져 있다.
산골짜기에 있는 보이지 않는 선. 건너가면 개는 돌아서 달아나고, 사람도 골짜기 밖 소리가 갑자기 들리지 않는다. 선 양쪽은 두 가지 규칙이 다스리는 듯하다.
관중 산속에 있는 이름 없는 제릉. 지표에는 기구를 누른 작은 마을 사당과, 닳아서 '제문' 두 글자만 알아볼 수 있는 비석만 남았다.